원경사, Iwttt 가 여행 온 이곳은 노성산 원경사입니다, 노성산 노스님에 얽힌 설화 때문에 노승산 원경사라고 쓰여 있네요. 부르는 이에 따라서 노승산, 노송산, 노성산

by Iwttt posted Jan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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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wttt 가 여행 온 이곳은 노성산 원경사입니다

가을이 떠나가고 있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단풍이 남아 있어서 예쁘네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걸으면
참나를 찾는 거 같아요
뭐어 비움도 쉽네요
잠시 스마트폰 꺼 놓으시는 게 전부입니다

Iwttt와 함께 산책 같이해요

노성산 노스님에 얽힌 설화 때문에
'노승산 원경사'라고 쓰여 있네요
그래서 지금은 부르는 이에 따라서
노승산, 노송산, 노성산
이렇게 세 가지 이름으로 불린답니다

원경사는 조계종 소속 사찰이며
1920년 창건 하였다 합니다

- * - *  * - * -
사천왕상
비파를 들고 있으면 동방 지국천왕 이네요
착한 사람에게는 복을, 악한 사람에게는 벌을 준다.

칼을 들고 있으면 남방 증장천왕 이네요
자신의 위덕으로 만물을 소생시킨다

용을 쥐고 여의주를 들고 있으면 서방 광목천왕
악한 사람에게 고통을 주어, 불법을 구하려는 마음을 일으키게 한다

어둠 속 중생들을 구제해 준다는 북방 다문천왕은 보탑을 들고 있네요

무섭게는 생겼어도 좋은일 많이들 하시네요
하하하~
- * - *  * - * -

와아 ~ 미륵불 이시다 ~
미륵부처님 안녕하세요
100년도 못사는 중생들이
아득히 먼 미래에 오신다는 미륵불을 볼 수는 없는건가요?
우리 인간들이 어떻게 56억 7천만년을 기다리나요?
미륵님이 계신 도솔천은
멀어서, 몰라서 못가고
이제 저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그분은 제마음 아실까요?
미륵부처님께서는 말씀이 없으시고
온화한 미소로 화답하며
원경사 경내를 내려다 보고 계신다
예 알겠습니다
깨달음을 얻으려는 그 자체가 욕심인지
이제서야 알겠습니다
원경사 경내를 산책하며
모두 비우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비움으로
무념무상으로
산책 하겠습니다
잠시나마 채우려
부질없는 욕심을 부렸습니다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나옹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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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를 찾아서.jpg